기자명 김규현 기자
  • 입력 2019.02.08 10:30

2천만원 예산 책정…LPG신차 구매시 대당 500만원 지원

안산시청 전경.(사진=안산시)
안산시청 전경.(사진=안산시)

[뉴스웍스=김규현 기자] 안산시는 미세먼지에 취약한 어린이의 건강보호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노후 어린이통학버스를 폐차하고 신차 구입 시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안산시에 등록된 차량 중 2010년 12월31일 이전 등록된 소형 경유자동차(15인승 이하)를 폐차하고 동일용도로 사용하기 위해 LPG 신차를 구매해 어린이 통학차량 관련 인허가를 받은 소유자이다. 그러나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 등 타 운행차 저감사업을 신청했거나 지원받은 경우에는 지원대상자 선정에서 제외된다.

시는 올해 총 2000만원의 예산으로 대당 500만원을 정액지원하고, 신청자가 많을 경우 우선순위 기준에 따라 선정해 다음달 5일 선정결과를 개별 통보할 방침이다.

시는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지원신청을 받을 예정이며  지원을 희망하는 어린이통학버스 소유자는 지원신청서(구비서류포함)를 작성해 시청 환경정책과(031-481-2611)로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 LPG차량 구입 보조금지원 사업을 통해 노후화된 경유 어린이 통학버스를 폐차하고 친환경 LPG차량 구매를 유도해 어린이 건강 및 대기환경 개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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