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민재 기자
  • 입력 2019.02.08 15:30

[뉴스웍스=한민재 기자] 코워킹스페이스 운영사 슈가맨워크(대표 최성원)는 4차 산업혁명 시기 스마트 업무공간의 필요성과 수요가 높아질 것에 대비해 무인공유오피스 진출을 위해 원퍼스트(대표 전경숙)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양사는 기존 오피스 공간의 거점 확대와 더불어 슈가맨워크의 스마트 업무공간 솔루션을 적용한 코워킹스페이스 및 무인공유오피스 사업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코워킹스페이스와 소호사무실로 대표되는 슈가맨워크는 프롭테크 기반 업무공간 서비스 기업으로써 최근 무인오피스 관리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며 눈길을 끈 바 있으며, 지난해 말 슈가맨워크가 론칭한 무인공유오피스 BM의 경우 오피스 이용료를 대폭 인하하고 점주들의 수익성 확대와 더불어 관리 편의성을 높인 바 있다.

ICT융합기술 전문 회사인 원퍼스트 역시 모바일 원격제어 도어락 ‘노키원’을 개발하며 업계 내에서 주목을 받았다. 원퍼스트는 관공서, 대기업 등 대형 고객 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건물관리 역량 및 첨단 IoT기술을, 슈가맨워크는 최적화된 업무공간 구축 경험에 기반한 공간 디자인 및 설계 운영 노하우를 적용한다.

이번 협력으로 슈가맨워크는 업무공간 관리 사업에 IoT 솔루션 역량을 더해 스마트 워크플레이스 구축을 위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 무인공유오피스 시장에 최초로 진출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였으며 나아가 지점 확대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된다. 이 외에도 양사는 기존 공유오피스의 무인화 솔루션 개발도 공동으로 진행한다.

원퍼스트 전경숙 대표는 “이번 업무 협약으로 코워킹스페이스, 소호사무실 관리에 필요한 맞춤형 기능을 개발할 수 있게 됐고 양사의 시너지효과를 통해 효율성을 갖춘 유저 친화적 솔루션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슈가맨워크 최성원 대표도 “거세지는 무인화 바람에 공유오피스도 예외가 아닐 수 없다”라며 “인건비와 관리비용 상승에 따라 자영업 폐업률이 높아지는 가운데 IoT를 기반한 무인공유오피스가 새로운 창업 아이템으로 각광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