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19.02.10 16:18
김의겸 대변인 (사진=청와대)
김의겸 대변인 (사진=청와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2차 북미정상회담과 관련해 논의할 예정이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10일 브리핑을 통해 “한미 정상이 조만간 북미정상회담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며 “준비가 되는 대로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두 정상의 전화통화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변인은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도 조만간 회담을 가질 것”이라며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도 긴밀히 정보를 교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평양에서 2박 3일간 실무협상을 마친 북미는 다음 주 후속 협상을 이어갈 예정”이라며 “2월 17일이 시작되는 주에 아시아의 제3국에서 협상을 이어가기로 했다”고 언급했다.

한편, 제2차 북미정상회담은 오는 27~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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