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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화 기자
- 입력 2019.02.11 09:06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검찰이 사법행정권 남용 혐의로 구속된 양승태 전 대법원장을 정식 재판에 넘긴다.
11일 검찰은 이날 오후 2시 서울중앙지검에서 사법 농단 사건 수사 결과를 발표하고 양 전 대법원장과 함께 이 사건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박병대, 고영한 전 대법관도 재판에 넘길 예정이라고 이날 밝혔다.
검찰은 지난해 6월부터 8개월 넘게 진행해 온 사법 농단 수사를 사실상 마무리한 것으로 보여진다.
검찰 측은 “이번 사건에 연루된 전·현직 법관 100여 명에 대한 신병처리 여부도 곧 결정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왕진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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