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규현 기자
  • 입력 2019.02.11 09:13

다른 시군보다 200만원 많은 보조금 편성

안산시청 전경.(사진=안산시)
안산시청 전경.(사진=안산시)

[뉴스웍스=김규현 기자] 안산시는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도내 31개 시.군 가운데 가장 많은 지방비 보조금을 증액 편성해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올해 전기자동차 구매 국비 보조금이 1200만원에서 900만원으로 삭감됐으나 시비 보조금을 500만원에서 700만원으로 증액 지원해 보조금 감소를 최소화했다.

이를 위해 시는 예산 32억7000만원을 편성하고 대당 최대 1600만원을 지급해 전기자동차 200대에 한해 지원할 방침이다.

신청은 안산시에 공고 이전부터 주소를 둔 개인, 법인사업자는 누구나 가능하며, 오는 13일부터 제조‧판매사가 환경부 전기차충전소 홈페이지(ev.or.kr/ps/main)에서 신청하면 된다.

또 전기차 구매자는 올해까지 환경부에서 완속충전기 설치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환경부 전기차충전소 홈페이지(ev.or.kr/ps/main)에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등 대기질 개선을 위해 전기자동차 보급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시민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인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청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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