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트론, 사노피 dual agonist 당뇨치료제 개발 중단 선언”
“펩트론, 사노피 dual agonist 당뇨치료제 개발 중단 선언”
  • 장원수 기자
  • 승인 2019.02.11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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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제형부터 임상을 실시했던 사노피가 틀렸다

[뉴스웍스=장원수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1일 펩트론에 대해 대세는 지속형 기술이라고 밝혔다.

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글로벌 제약사 사노피는 지난 8일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당뇨·비만 치료 후보물질의 개발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며 “사노피의 R&D 집중 질환 분야도 항암제, 희귀질환, 뇌신경질환, 면역조절제, 희귀혈액질환, 백신으로 언급하면서 그 동안 사노피의 주 타깃 질환인 당뇨 분야가 제외됐다”고 설명했다.

선민정 연구원은 “선택과 집중을 통한 투자 효율화 제고를 위한 목적으로 그동안 사노피의 당뇨/비만 펩타이드 치료제와의 기술협력을 기대했던 펩트론 입장에서는 부정적인 뉴스로 인식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선 연구원은 “지난해 4월 준공된 펩트론의 오송 1공장은 펩트론의 스마트데포 기술을 구현할 수 있는 생산 시설”이라며 “2월 중 KGMP(제조관리기준) 승인을 획득하게 되면 드디어 펩트론의 플랫폼 기술을 적용한 임상 시료들이 대량으로 생산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사노피가 당뇨 관련 치료제 개발을 중단한 것은 아니라고 언급하며, 오히려 지속형 기술 도입을 통한 차세대 물질 개발을 추진할 것으로 밝혔다”며 “시대에 뒤떨어진 1일 제형은 연구개발(R&D) 투자 효율화 제고 목적으로 과감히 중단하지만, 기술적 대세를 따라 지속형 개발은 오히려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그는 “사노피의 일보전진을 위한 일보후퇴 전략은 지속형 기술을 보유한 펩트론과 같은 회사들에게는 호재인 셈”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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