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2.11 13:43
안재욱 음주운전 (사진=안재욱 인스타그램)
안재욱 음주운전 (사진=안재욱 인스타그램)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배우 안재욱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가운데 지난 사고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003년 안재욱은 음주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낸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당시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안재욱이 음주운전을 하다가 강남구 제일생명 4거리에서 이모씨(34)의 차 뒤범퍼를 들이받았다.

당시 안재욱은 "SBS 드라마 '선녀와 사기꾼' 종료 기념파티에서 맥주 1병을 마신 뒤 운전하다 사고가 났으나 피해자와 합의했다"고 말했다. 안재욱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110%였으나 안재욱은 경찰에서 "사고가 난 뒤 '쫑파티' 2~3차에서 과음한 탓"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11일 안재욱 소속사 제이블엔터테인먼트 측은 "안재욱이 9일 밤 지방 일정을 마친 후 숙소 옆 식당에서 동료와 술자리를 가졌다. 숙소로 복귀 후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했으나 10일 오전 서울로 향하던 중 음주단속에 적발돼 면허 정지 처분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변명의 여지 없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심려를 끼쳐 죄송한 마음을 감출 수 없다. 절대 해서는 안 될 물의를 일으켜 매우 부끄럽고 수치스러운 마음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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