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봉현 기자
  • 입력 2019.02.11 17:54

온실가스배출권 판매로 159억원 세입확보

대구시, 매립가스 자원화 시설 전경. (사진=대구시)
매립가스 자원화 시설 (사진=대구시)

[뉴스웍스=문봉현 기자] 대구시는 66만톤에 해당하는 온실가스배출권 판매로 약 159억원의 세입을 확보했다.

2007년부터 쓰레기매립장에서 발생되는 매립가스를 포집·정제하여 신재생에너지로 활용하는 매립가스자원화사업을 추진하면서, 온실가스인 메탄을 감축한 실적을 UN으로부터 인증받는 CDM사업을 전국 지자체 최초로 UN에 등록했다.

온실가스배출권은 지난 2017년 판매한 88만톤에 이어 2014년 8월부터 3년간 감축한 66만톤으로 배출권이 부족한 국내 기업에 판매했다.

성웅경 대구시 녹색환경국장은 “시는 앞으로 방천리 위생매립장 자원화사업으로 ’27년까지 매년 20만 톤 이상의 온실가스배출권을 CDM사업으로 확보할 수 있어, 이를 배출권 시장에 판매할 경우 시 재정확충에 크게 기여할 것 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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