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규현 기자
  • 입력 2019.02.12 10:03

조기폐차 보조금외 추가 400만원 지원 예정

시흥시청 전경.(사진=시흥시)
시흥시청 전경.(사진=시흥시)

[뉴스웍스=김규현 기자] 시흥시는 오는 18일부터 내달 28일까지 ‘LPG 화물차 신차구입 지원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미세먼지을 해결하기 위해 노후 경유차를 조기폐차한 후 LPG 화물차로의 교체를 유도하기 위해 시행된다.

시는 배출가스 5등급 노후 경유차를 폐차하고 LPG 1톤 화물차를 신규로 구매하는 시민에게 조기폐차 보조금외 추가로 400만원을 지원한다.

시는 신청 수요가 많을 경우 저소득층 및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우선 선정할 방침이다.

이는 생계형 차량인 1톤 화물차 소유자에 대한 지원으로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으로 인한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시 관계자는 “노후 소형경유차 1대에서 발생되는 미세먼지가 1년에 약 2~4㎏인 반면, LPG 화물차는 약 0.05㎏"이라며 "LPG 화물차의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높은 점을 감안,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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