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 1주년 기념음악회, 13일 대전과 17일 부산에서 열려
평창동계올림픽 1주년 기념음악회, 13일 대전과 17일 부산에서 열려
  • 최승욱 기자
  • 승인 2019.02.12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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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평화콘서트 프로그램. (표 제공=문체부)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 성공 개최 1주년 기념 대축제’ 지역행사로 대전, 광주, 부산에서 기념음악회와 패션문화행사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대전 평화음악회 프로그램. (표 제공=문체부)

13일 오후 7시 30분 대전 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는 평화와 화합을 주제로 클래식 음악과 국악 협연으로 '대전 평화음악회'가 열린다. 이날 공연은 한국예술종합학교 김성진 객원교수의 지휘로 평창올림픽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특별히 구성된 쳥년오케스트라가 정대석(거문고), 민의식(가야금) 등 여러 연주자들과 협연한다. 평창올림픽에서의 남북 화합을 기리며 황병기의 가야금 협주곡 ‘달하노피곰’, 임준희의 ‘교향시 한강’, 정대석의 ‘수리재(水理齋)’ 등 우리 음악가들이 만든 현대 클래식을 선사한다. 특히 북한 작곡가 최성환의 ‘아리랑 환상곡’도 연주해 평창올림픽에서 시작된 남북 화합의 길을 음악으로 들려줄 예정이다. 남과 북 작곡가들의 곡을 우리 전통악기와 서양 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연주하여 남과 북, 동양과 서양의 조화도 보여준다. 피아니스트 김은찬, 소프라노 박혜숙과 대전극동방송여성합창단 지역예술단체도 함께 평창 1주년을 축하할 예정이다. 공연 티켓은 3000원에 판매한다. 네이버로 예약하면 된다.

15일 오후 7시 30분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는 올림픽 의상을 주제로 한 올림픽 의상전이 진행된다. 이번 패션문화행사는 지난 9일 올림픽공원 핸드볼 경기장에서 진행되었던 올림픽 의상전을 문화도시 광주에서 재연하는 것이다. 1부에서는 ‘평화, 이룸’이라는 주제로 평창동계올림픽 개·폐막식 의상을 무대로 소환한다. 평창올림픽 개‧폐막식 의상 총감독으로 활동한 금기숙 디자이너의 의상은 한복을 모티브로 제작되어 한국적이면서도 새로운 시도로 찬사를 받은 바 있다. 1년이 지난 지금 개·폐막식에서 국가별 입장 안내 피켓 걸 눈꽃 의상이 금기숙 디자이너의 손길을 다시 거쳐 그날의 감동과 아름다움을 재현할 예정이다. 2부 ‘평화, 나눔’에서는 전문 패션디자이너들이 평화를 주제로 만든 의상 30벌이 미디어예술과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이상봉, 임선옥, 유영선과 미국 시카코예술대학 부교수 앙커 로(Anke Loh), 중국중앙미술학원 패션 디자인과 창립자 루웨인(Lyu Yue) 등 국내외 패션예술작가 30명의 작품이 화려한 미디어예술과 만나 무대를 화려하게 수놓는다.

17일 오후 7시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는 부산아트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젊음이 넘치는 밴드가 함께 만들어내는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1부에서는 평창올림픽의 평화와 화합을 주제로 부산아트필하모닉오케스트라(지휘 황민), 부산한국방송(KBS) 소년소녀합창단(지휘 김태호)과 유명 성악가가 협연해 클래식과 우리 가곡을 아름다운 선율로 들려줄 예정이다. 2부에서는 ‘볼빨간 사춘기’, ‘데이브레이크’ 및 ‘밴드마카(BAND MACA)’가 젊음의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특히 ‘볼빨간 사춘기’는 올림픽 개막식 축하공연에, 강원도 출신 음악인으로 구성된 ‘밴드마카’는 평창문화올림픽 ‘아트 온 스테이지(Art on stage)’ 프로그램에 참여한 실력파 그룹으로, 이번 공연을 통해 평창의 기억을 되살려줄 예정이다. 공연티켓은 3000원에 판매한다. 네이버로 예약하면 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평창올림픽 1주년을 기념하는 대전과 부산의 평화음악회, 광주의 올림픽의상회고전 등 패션문화행사를 통해 평창의 감동이 강원도만이 아니라 전국 곳곳으로 펴져나가 평창올림픽의 의미를 되살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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