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봉현 기자
  • 입력 2019.02.12 15:30
시민들의 접근 편의성을 높이고 지역발전을 위해 서부정류장 북편에 출입구 2개소를 추가 설치할 출입구 개선사업 도면 입니다.  (사진=대구시)
대구도시철도 서부정류장 출입구 개선사업 도면도. (사진=대구시)

[뉴스웍스=문봉현 기자] 대구시는 도시철도 1호선 서부정류장(관문시장)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접근 편의성을 높이고 지역발전을 위해 서부정류장 북편에 출입구 2개소를 추가 설치한다고 밝혔다.

도시철도 1호선 서부정류장역은 1997년 개통 당시 환승역 설치를 위한 노선과 교차되는 지점으로 출입구를 특정방향(남쪽)에만 설치했었다.

현재, 서부정류장역은 네거리 남측에만 출입구가 3개소 설치(엘리베이터 1대)되어 있으나, 네거리 부근의 급속한 도시화와 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어 출입구 추가 설치에 대한 민원이 지속 제기되어 왔다.

대구시는 이에 대해 시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여러 가지 출입구 개선 방안에 대해 고민했고, 지역 주민들과 시의회의 요구사항을 적극 수렴하여 출입구 추가 설치계획을 수립했다.

서부정류장 출입구 개선사업은 총 사업비 205억원을 투입해 출입구 2개소, 엘리베이터 3대, 에스컬레이터 4대를 설치하는 내용으로 금년 4월경 실시설계를 착수한다.

신경섭 대구시 도시철도건설 본부장은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이동이 편리하고 안전한 정거장 출입구가 설치될 수 있도록 설계단계부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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