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봉현 기자
  • 입력 2019.02.12 15:50

카카오톡으로도 신고가능, 시장이 직접 모니터링 하고 접수

구미시감사담당관실, 시장 직통 부패·비리 신고창구 1666-4375 개설·운영 카카오톡(아이디 gumics) 청렴 Call을 개설해 12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사진=구미시)
 (사진제공=구미시)

[뉴스웍스=문봉현 기자] 구미시는 공직자나 시민 누구나 구미시 공무원 부패·비리를 신고할 수 있는 시장 직통 청렴 콜을 개설해 이달 12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시장 직통 청렴콜 대표번호는 1666-4375번으로 통화 땐 제보자에게 신고사항을 접수할 수 있는 문자번호, 카카오톡 아이디 등 안내사항이 자동발송 되게 된다.

제보자는 공무원의 부패비리 행위에 대해 육하원칙에 의해 상세히 작성하여 문자와 카톡 아이디로 전송할 수 있다.

근거없는 비방이나 일반 민원은 처리하지 않는다. 

접수된 신고사항은 시장이 직접 업무용 휴대기기로 모니터링 하며 관련 조사가 필요한 경우 감사담당관실을 거쳐 처리하게 된다.

공직자의 부패·비리행위 신고센터는 구미시 홈페이지와 청렴 신문고에도 운영되고 있으나 금번 시책은 시장이 직접 부패 신고를 모니터링 하고 접수한다는 점에서 공직사회 내부의 기강확립과 부패근절을 위한 획기적인 조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기관의 청렴도를 저해하는 부패행위에 대해서 일벌백계의 원칙으로 단호히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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