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봉현 기자
  • 입력 2019.02.12 16:03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들의 복지 증진과 예우 강화를 위해 올해 다양한 보훈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사진=경주시)
경주시가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들의 복지 증진과 예우 강화를 위해 다양한 보훈시책을 추진한다. (사진=경주시)

[뉴스웍스=문봉현 기자] 경주시는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들의 복지 증진과 예우 강화를 위해 올해 다양한 보훈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보훈단체와 보훈가족의 쉼터이자 시민 안보교육장인 보훈회관 시설관리 운영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보훈회관은 부지 992㎡ 연면적 1182㎡ 지상 3층 건물로 1,2층은 사무실 및 휴게실, 3층은 안보교육장, 회의실, 체력단련실, 샤워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6.25참전유공자회 외 9개 보훈단체가 입주해 통합 운영함으로 단체 간 활발한 교류와 보훈가족들의 폭넓은 정보와 소통의 장으로 활용되어 오고 있다.

올해는 2억7200만원 운영비 및 관리비를 지원, 안전, 소방, 위생관리 등 쾌적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경주시는 참전유공자 생활안정과 복지증진을 위해 참전명예수당을 올해 경북도 지원분이 1만원에서 3만원으로 2만원이 인상됨에 따라 월 10만원으로 상향했다. 사망위로금 30만원을 지급한다. 국가보훈대상자에게 보훈명예수당 월5만원과 사망위로금 30만원을 지급한다.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희생한 독립유공자 및 유가족에게는 본인부담금 의료비를 가구당 연간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국가안보의식 고취행사, 월남전 참전유공자 친선교류 방문, 6.25 참전국 견학, 고엽제 전우회 친선교류 행사 지원과 독립운동가 공적비 설치, 황성공원 충혼탑 정비, 현충일 추념행사 지원 등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올해 42억 8900만원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다. 

주낙영 경주 시장은 “보훈이 나라 사랑의 출발점이라는 인식으로 보훈대상자의 명예와 자부심을 높여 드리기 위해 합당한 예우와 보훈가족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내실 있는 따뜻한 보훈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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