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19.02.12 16:02
(자료=네이버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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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웍스=박지훈 기자] 12일 코스피는 중국 증시가 강세를 보이고 기관이 매수에 나서면서 2190선을 회복했다.

코스피는 전일 대비 9.74포인트(0.45%) 오른 2190.47로 거래를 마쳤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3.1%), 전기전자(2.5%), 보험(1.2%), 제조업(1.1%), 운수장비(0.7%), 종이목재(0.4%), 금융업(0.3%), 증권(0.3%)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서비스업(1.5%), 의약품(1.1%), 통신업(1.0%), 음식료품(0.8%), 비금속광물(0.8%), 운수창고업(0.6%), 전기가스업(0.6%)은 약세로 마감했다.

대형주(0.7%)와 소형주(0.1%)가 강세를 보인 데 반해 중형주(0.3%)는 약세를 나타냈다. 이날 상승 종목은 417개, 하락 종목은 388개였다.

이날 지수는 11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마러라고에서 3월 중순경 회담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며 장 초반부터 강세를 보였다. 중국상해종합지수가 개장 직후 외국인의 매수세 확대로 강세를 보이자 코스피지수도 상승폭을 확대했다.

투자자별로는 기관이 511억원을 순매수하며 6거래일 만에 매수우위 흐름을 보였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47억원, 411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우위 움직임을 보이면서 전거래일 대비 2.89포인트(0.39%) 내린 730.58로 장을 마쳤다. 

업종별로는 정보기기(2.2%), 비금속(1.8%), 반도체(1.6%), 운송(1.3%), 건설(1.0%), 컴퓨터서비스(0.6%), 종이·목재(0.6%) 등이 강세로 마감했다. 반면 방송서비스(2.7%), 통신방송서비스(2.2%), 기타서비스(1.9%), 기타제조(1.8%), 출판·매체복제(1.7%), 섬유·의류(1.4%), 음식료·담배(1.3%), 제약(1.1%), 디지털콘텐츠(1.1%)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규모별로는 중형주(0.2%)가 소폭 상승했으나 대형주(0.7%)와 소형주(0.4%)는 하락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549개, 내린 종목은 625개였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979억원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13억원, 410억원을 순매도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0.8원(0.07%) 내린 1123.9원으로 결정되며 하루 만에 강세로 전환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오는 14일부터 열릴 고위급 회담과 3월중 미중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으로 일시 상승했지만 불확실성 속 관망세가 강해지며 전일 대비 0.31달러(0.6%) 하락한 배럴당 52.41달러로 결정됐다.

(자료=네이버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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