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02.12 17:41
LG전자와 GS리테일 관계자들이 홈 IoT를 기반의 AI장보기 서비스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LG전자가 GS리테일과 함께 홈 IoT를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쇼핑 문화를 만들기로 했다.

LG전자와 GS리테일은 홈 사물인터넷(IoT)기반의 장보기 서비스를 선보이고 오프라인 매장을 혁신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LG전자 스마트가전과 GS리테일 매장을 연계한 홈 IoT 기반의 장보기 서비스, 고객들이 가전을 사용하는 패턴과 쇼핑 이력을 활용한 맞춤형 제품 추천 서비스, 5세대(5G)이동통신·인공지능·IoT 기술 등 최신기술을 활용한 첨단 오프라인 매장 등을 준비하기로 했다. 

'홈 IoT 기반의 장보기 서비스'를 이용하면 LG전자 스마트가전을 통해 말 한마디면 필요한 물건을 주문할 수 있다.

LG전자 스마트가전은 사용자의 음성명령을 인식해 인터넷으로 GS리테일에 상품을 주문한다. GS리테일은 온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고객에게 해당 상품을 배송한다. 

맞춤형 제품을 추천하는 서비스는 고객들이 LG전자 스마트가전으로 어떤 기능을 주로 사용했는지 등의 제품 사용 습관과 GS리테일 매장에서 물건을 구입한 이력을 분석한다.

분석 결과를 토대로 고객들이 좋아할 만한 상품과 필요한 서비스를 앱이나 가전제품을 통해 알려준다. 

황정환 LG전자 융복합사업개발부문장 부사장은 "LG전자가 보유한 첨단 기술과 GS리테일이 축적해온 유통 역량을 결합해 새로운 쇼핑 문화를 만들 것"이라며 "고객의 더 나은 삶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꾸준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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