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고종관 기자
  • 입력 2019.02.13 11:12
지문인식형 'M건강보험' 모바일 화면

[뉴스웍스=고종관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제공하는 모바일 앱 ‘M건강보험’의 사용 편의성이 크게 개선됐다.

건보공단은 “그동안 M건강보험의 민원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공인인증서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등 번거로웠다”며 “이번에 생체(지문·안면)인증과 검색서비스를 도입해 사용자가 더 편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13일 밝혔다.

지문인식기능이 지원되는 스마트폰에서는 지문을, 아이폰X 이후 출시된 모델은 안면정보(Face ID)를 등록해 이용할 수 있다.

‘M건강보험’ 앱은 공단의 주요 민원서비스를 스마트폰을 통해 처리할 수 있는 앱으로, 증명서 팩스발송(자격득실확인서 등 5종)과 보험료 납부(계좌이체, 가상계좌 생성 등) 등 44종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동안엔 메뉴 등에 대한 검색기능이 없어 원하는 정보를 찾기 어려웠었다.

공단 관계자는 “앞으로 각종 신고, 신청 등 업무에 간편 인증서비스를 확대ㆍ적용해 모바일앱 이용자의 편의성을 계속 높여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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