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재필기자
  • 입력 2016.02.10 10:38

샌더스 54% 트럼프 41% 득표…개표율 3~5%

9일(현지시간) 치러진 미국 대선 2번째 경선지인 뉴햄프셔 프라이머리(예비선거)의 초반 개표 결과 민주당의 버니 샌더스 후보와 공화당은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압도적 우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샌더스 후보는 이날 오후 8시께 5%의 개표가 진행된 가운데 54%를 득표, 44%를 얻는 데 그친 힐러리 클린턴 후보를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시각 현재 3%의 개표가 이뤄진 공화당의 경우에는 트럼프 후보가 33%의 득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어 존 케이식 후보가 17%, 젭 부시 후보가 12%로 뒤를 이었다.

아이오와 주에서 돌풍을 일으킨 테드 크루즈 후보는 10%, 마르코 루비오 후보 역시 10%의 득표율을 기록 중이다. 

이어 크리스 크리스티(9%), 칼리 피오리나(5%), 벤 카슨(2%)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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