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19.02.13 17:53
(사진제공=우리금융지주)
손태승(오른쪽)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13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신규 상장 기념행사에서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우리금융지주)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지난달 11일 출범한 우리금융지주의 주식이 13일 한국거래소에 신규 상장됐다.

13일 우리금융에 따르면 지난달 지주사 전환에 따라 거래가 정지된 우리은행 주식은 1대1 비율로 우리금융지주 주식으로 전환돼 이날 한국거래소에 상장됐다. 우리금융지주의 종목명은 우리금융지주, 종목코드는 316140, 상장주식수는 6억8000만주다. 

우리은행은 우리금융의 완전 자회사로 편입되면서 이날 상장 폐지됐으며 기존 우리은행 주주들은 이날부터 우리금융 주식으로 거래가 가능했다.

우리금융은 오전 한국거래소에서 손태승 회장 겸 우리은행장과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상장 기념행사를 벌였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과 우리은행 경영진, 사외이사은 이날 자사주를 매입하며 책임경영과 주주가치 제고를 다짐했다. 이날 매입된 자사주 규모는 추후 공시될 예정이다.

한편 우리금융은 신규 상장 첫날 약세를 보였다. 거래정지 당시 주가보다 1.92% 하락한 1만53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자료=네이버금융)
(자료=네이버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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