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19.02.14 12:41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주화 2차분 앞면 도안 (자료=한국은행)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주화 2차분 앞면 도안 (자료=한국은행)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기념주화가 발행된다.

한국은행은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국민과 함께 이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1월 2일 발행한 기념주화(1차분 2종)에 이어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주화 2차분(3종)를 오는 4월 11일 발행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오는 9월 26일에는 5종 세트(3차분, 1차분 2종+2차분 3종)를 추가 발행한다.

이번 2차분 발행 화종은 은화 5만원화 총 3종이다. 재질은 은 99.9%, 지름은 40.0㎜, 중량은 31.1g(1온스)이다.

앞면은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이후 지난 100년 동안 우리나라의 산업화 및 민주화 과정의 성찰과 미래 100년의 희망이 담긴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염원을 사람들을 중심으로 스토리텔링으로 표현했다. 산업화, 민주화, 한반도를 주제로 3종으로 구분된다. 뒷면은 기념사업 엠블럼이 공통으로 새겨졌다.

2차분 기념주화는 오는 4월 11일 화종별로 1만5000장씩 총 4만5000장을 발행한다. 단품 각 3000장씩 9000장, 3종 세트 3만6000장(각 화종당 1만2000장)을 배정한다.

최대 발행량 범위에서 국내분(90%)은 한국조폐공사가 우리·농협은행을 통해 예약 접수한다. 화종별·세트별 예약 접수량이 국내분을 초과할 경우 추첨으로 당첨자를 결정한다. 국외분은 조폐공사가 해외 판매망 등을 통해 예약 접수하되 미달 시 잔량은 국내분에 포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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