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2.14 14:09
한화 대전공장 폭발사고가 '천무' 생산 라인에서 발생했다. (사진=YTN 캡처)
한화 대전공장 폭발사고가 '천무' 생산 라인에서 발생했다. (사진=YTN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한화 대전공장 폭발사고는 다연장 로켓 '천무'를 개발하는 곳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3분쯤 대전 유성구 외삼동 한화 대전공장에서 폭발 사고로 근로자 3명이 사망했다. 화재는 70동 건물에서 발생했으며, 이곳은 다연장 로켓 무기 '천무'를 개발하는 곳이다.

이 사고로 건물 지붕이 날아갔으며, 외벽이 파손되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사망자 중 2명은 20대고 1명은 30대다.

한화 대전공장 김대근 인사팀장은 "로켓 추진체를 분리하는 과정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 사고가 났다"라며 "지난해 5월 발생한 폭발 사고와는 조금 다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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