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왕진화 기자
  • 입력 2019.02.14 16:38

제네시스-PGA투어-타이거우즈재단, '제네시스 오픈' 인비테이셔널 대회로 격상 협약

(사진
정의선(좌측부터) 현대자동차그룹 수석 부회장, 제이 모나한(Jay Monahan) PGA투어 커미셔너, 타이거 우즈 재단의 타이거 우즈(Tiger Woods) 선수, 맨프레드 피츠제럴드 제네시스사업부 부사장의 모습(사진=현대자동차그룹 제공)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가 타이틀 스폰서로 후원하는 대회에 정의선 현대자동차 수석부회장과 타이거 우즈 선수가 함께 찍은 사진이 공개됐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소재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PGA투어 토너먼트 대회인 ‘2019 제네시스 오픈(2019 Genesis Open)’이 14일(현지시각)에 개막해 17일까지 개최된다.

대회에 앞서 13일(미국 현지시각) 리비에라CC에서 미국 PGA투어 제네시스 오픈 대회가 ‘오픈(Open)’에서 ‘인비테이셔널(Invitational)’ 대회 수준으로 격상된다는 내용의 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2020년부터 인비테이셔널 대회로 한 단계 격상하게 됐으며, 대회 공식 명칭 등은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식에는 제이 모나한(Jay Monahan) PGA투어 커미셔너, 타이거 우즈 선수,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 부회장, 맨프레드 피츠제럴드 제네시스사업부 부사장, 어윈 라파엘 제네시스 미국 총괄 매니저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타이거 우즈 선수는 "제네시스 오픈이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대회와 같은 수준으로 격상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이를 가능하게 해 준 제네시스와 PGA투어에 감사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의선 수석 부회장은 “제네시스가 타이거 우즈 선수와 타이거 우즈 재단 그리고 PGA투어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제네시스 오픈을 한 층 발전된 대회로 이끌 수 있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향후에도 성공적인 대회 개최뿐 아니라 고객과 지역사회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파트너십을 견고히 이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