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19.02.14 16:16
송종욱(왼쪽 두 번째) 광주은행장이 지난 13일 대불산단에 위치한 선박구성부분품 제조업체 대아산업㈜을 찾아 현장 관계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광주은행)
송종욱(왼쪽 두 번째) 광주은행장이 지난 13일 대불산단에 위치한 선박구성부분품 제조업체 대아산업㈜을 찾아 현장 관계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광주은행)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송종욱 광주은행장이 중소기업 현장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강구했다.

광주은행에 따르면 송 행장은 지난 13일 대불산단에 위치한 선박구성부분품 제조업체 대아산업㈜과 목포도시가스㈜, 함평에 소재하는 동물용 사료 및 조제식품 제조업체 ㈜사조바이오피드 등을 잇달아 방문해 금융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송 행장은 이 자리에서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한층 강화하고, 어려울 때 우산을 뺏는 것이 아니라 더욱 보듬어주는 울타리 같은 광주은행이 되겠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중소기업 현장 방문을 통해 현장 중심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조선업 불황으로 지난해 고용·산업위기지역으로 지정된 대불산단에서는 조선업 관련 업체의 공장과 연구실을 직접 둘러보고 주요 사업 현안을 살피며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송 은행장은 "신규 수주 증가로 작업물량이 늘어나면서 올해 조선업에 훈풍이 불어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 지역 조선업이 다시 부활할 수 있도록 지역의 대표은행인 광주은행에서 적극적인 금융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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