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상배 기자
  • 입력 2019.02.14 21:10
광명시 철산도선관 연간 사업서명회 개최(사진=광명시)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광명시 철산도서관은 지난 13일 도서관강당에서 시민 100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9년 연간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표적 연간 사업인 인문학 강연회, 독서문화 생태계를 창출하기 위한 독서교육강사 양성 프로그램인 독서교육플랫폼 사업, 시민의 자발적 동아리 활성화 등 기존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방향을 논의했다.

또한 올해 신규 사업인 시민 팟캐스트단 운영 및 지역예술가와 함께 하는 예술주제 특화도서관 활성화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올해는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해로 인문학 강연회를 우리 근현대사에 초점을 맞춰 진행하고 우리 동네 광명을 함께 이야기하고 나누기 위한 시민 팟캐스트단 결성 등 시대 정신에 맞춘 사업을 기획했다.

2부 행사에서는 쌍용자동차 해고 노동자와 세월호 참사 피해자 등 우리 사회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트라우마 현장에서 사람들의 치유에 헌신하고 있는 정혜신, 이명수 작가의 초청 강연회가 진행돼 시민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철산도서관 연간 사업설명회를 통해 도서관이 일방적으로 사업을 진행하지 않고 시민과 함께 기획하고 참여해 시민과 도서관이 문화 공동체로서 함께 소통하고 발전하는 민주적 공공도서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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