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02.14 18:58
제갈창균(앞줄 왼쪽 3번째부터) 한국외식업중앙회 회장과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를 비롯한 양측 임원진이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우아한형제들>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한국외식업중앙회와 외식산업의 발전 및 상생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외식 산업의 환경을 개선하고 업주들의 경영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주된 목표로 하고 있다.

양측이 가진 교육 콘텐츠와 네트워크를 활용해 공동 교육 사업을 펼치고, 외식 산업 현황과 발전 방향에 대한 공동 조사 및 연구도 벌여 나갈 계획이다.

양측은 음식업 자영업자와의 소통을 강화하는 한편, 토론회나 간담회를 주최하는 등 중소상공인의 여건 개선 및 외식 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배달의민족 측은 외식업계를 대표하는 중앙회를 통해 업주 의견을 경청하고 이를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에 반영할 방침이다.

배달의민족은 창업 초기부터 음식점의 성공을 돕기 위한 무료 교육 프로그램 ‘배민아카데미’, 안전한 오토바이 운행을 위한 ‘민트라이더’ 캠페인,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위한 ‘청결왕’ 프로젝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중소상공인 자영업자와 동반 성장해 가고자 사회적 책임 활동을 확대해 오고 있다.

이현재 우아한형제들 대외협력 이사는 “음식점 경영 업주에게 더 큰 가치를 만들어 드리고 외식 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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