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원수 기자
  • 입력 2019.02.15 12:03

작년 4분기 : 뉴미디어 매출 확대

[뉴스웍스=장원수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5일 위지윅스튜디오에 대해 지난해 4분기 뉴미디어 진출로 호실적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위지윅스튜디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82.2% 늘어난 237억원, 영업이익은 108.3% 증가한 52억원을 기록해 추정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시현했다”라며 “이는 해외 프로젝트 진행 호조 및 글로벌 매출처 확대, 뉴미디어 사업 부문의 매출 증가에 기인한다”고 말했다.

이정기 연구원은 “향후 스크린X 상영 확산, 글로벌 OTT 시장 성장으로 블록버스터급 드라마 증가로 수혜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사업부별로 보면 VFX(시각 특수효과)사업은 중국 영화 음양사(가칭) 사전제작 완료 및 기타 해외 프로젝트 참여 등으로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81.0% 늘어난 144억원으로 예상되며 뉴미디어 부문은 4분기 CES, IFA 등 다수의 행사 및 ScreenX, 롤러블TV 영상제작 등으로 지난해 매출액은 88.2% 증가한 95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향후 CJ CGV와 ScreenX 12편 MOU 체결 등 ScreenX 상영 확산으로 뉴미디어 매출은 큰 폭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뉴미디어 부문 매출 증대 및 베트남 협력 업체를 통한 인건비 절감으로 영업이익률도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 블록버스터급 드라마 및 영화 증가와 스크린X 상영 확산으로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면서 “더불어 국내외 테마파크 VFX제작 계약도 기대되고 있어 추가적으로 매출 발생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80.7% 늘어난 426억원, 영업이익은 88.5% 증가한 9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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