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원수 기자
  • 입력 2019.02.15 12:18

연료/환경설비와 달리 경상정비 정규직화는 쉽지 않을 전망

[뉴스웍스=장원수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5일 한전KPS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유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한전KPS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3864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2.8% 증가했다”라며 “부문별 실적은 화력이 전년 동기대비 6.3% 늘어난 1318억원, 원자력과 양수가 14.8% 증가한 158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유재선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141.4% 증가한 884억원을 달성했다”라며 “지난해 3분기 실적이 일부 이연된 부분과 성과급 충당금환입 및 퇴직급여 충당금 감소가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유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실적호조로 지난해 연간 실적은 전년대비 증익을 달성했고 높은 수준의 배당도 기대된다”라고 부연했다.

그는 “일회성을 제외하면 지난해를 기점으로 본질적인 이익체력이 개선되는 추세로 볼 수 있지만 올해는 외형상 감익으로 해석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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