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규현 기자
  • 입력 2019.02.15 13:39

18일~4월19일 건설 현장, 터널 등 재난취약시설 민․관 합동점검

군포시청 전경.(사진=군포시)
군포시청 전경.(사진=군포시)

[뉴스웍스=김규현 기자] 군포시는 오는 18일부터 4월 19일까지  ‘2019년 국가안전대진단’ 기간에 지역내 171개 시설에 대해 안전점검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시는 관리 주체와 유관부서, 전문가, 민간시설 관리자 등이 참여하는 합동 안점점검을 시행하고, 점검실명제 확대 및 점검 결과 공개를 통해 책임성과 신뢰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점검대상은 위험 관리 시설, 해빙기 취약시설(급경사지, 산사태 취약시설), 다중이용시설(공연장, 종교시설 등), 안전 사각지대 등의 시설물이다.

안전점검은 해당 시설별 특성에 맞는 분야별 점검표를 활용하고,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의 경우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처할 계획이다.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요인 발견 시에는 재난 발생을 방지하기 위한 보수ㆍ보강, 사용제한 등 긴급 안전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또 시설물의 재해, 재난 예방과 안전성 확보 등을 위해 필요한 경우에는 전문기관에 의한 정밀안전진단을 진행한다.

신현돈 재난안전과장은 “2월 중순부터 3월까지는 동결․융해작용에 의한 낙석이나 붕괴사고 등으로 인명과 재산피해 발생 가능성이 있으므로 해빙기 안전대책과 연계한 안전진단을 꼼꼼히 하는 등 시민의 삶과 행복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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