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왕진화 기자
  • 입력 2019.02.16 00:01

손 대표 가족 다함께 동요 '아빠엄마 좋아 엄마아빠 좋아' 불러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손석희 JTBC 대표이사가 MBC 간판 어린이 프로그램인 ‘뽀뽀뽀’에 출연했던 이력이 알려졌다.

출연 이유는 부인인 신현숙 씨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손석희 대표의 과거 뽀뽀뽀 출연 당시 모습이 담겨있는 게시물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에서 손 대표는 본인의 가족들과 함께 뽀뽀뽀에 출연해 인터뷰를 나누고, 이어 자신의 어린 아들을 흐뭇하게 바라보는 모습이다.

손석희 아내 신현숙 씨는 MBC 아나운서 출신으로, '뽀뽀뽀'에서 제4대 뽀미언니를 맡은 바 있다.

당시 뽀뽀뽀 측은 4000회 특집 방송에 신현숙 씨를 초대했고, 남편인 손 대표도 함께 출연하게 된 것이다.

이 방송에서 손 대표는 자녀들과 함께 출연해 동요 '아빠엄마 좋아 엄마아빠 좋아'를 부르기도 했다.

한편, 손 대표와 신현숙 씨는 MBC 역대 대표 미남미녀 아나운서 커플로 지금까지 꼽히고 있다.

1년 7개월간의 사내 연애를 하다 1987년 결혼식을 올렸으며 슬하에 아들 두 명이 있다.

과거 신현숙 씨는 손 대표에 대해 "아내 생일, 결혼기념일을 잊지 않고 챙긴다"며 "그는 식구들과 여행하기를 좋아하는 따뜻한 품성의 가정적인 남자"라고 언급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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