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02.15 19:09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과학기술계에서 바라보는 수소경제 성공적 추진 방향과 기술적 극복 과제, 필요한 정책 등에 대한 심층 논의의 장이 마련된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은 18일 역삼동 과총회관에서 ‘수소경제의 도래와 과제’를 주제로 ‘제133회 한림원탁토론회-제17회 과총 과학기술혁신정책 포럼’을 공동 개최한다.

토론회에서는 김봉석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신산업과 총괄팀장, 김민수 서울대학교 교수, 김세훈 현대자동차 상무 등 3명이 주제발표를 한다.

김봉석 산자부 에너지신산업과 총괄팀장은 ‘수소경제 로드맵’를 주제로 지난 1월17일 발표된 수소경제로드맵에 대해 추가적인 설명과 함께 과학기술계의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김민수 교수는 ‘수소 연료전지 기술 및 미래 전망’을 주제로 각각 2003년과 2017년 이미 수소경제로드맵을 수립한 미국과 일본 등 주요국의 수소산업 관련 기술 및 정부 정책 등을 살펴보고, 수소에너지 분야 기술 기술동향, 인프라, 경제 전망 등에 대해 분석한 후 우리나라의 신성장동력이자 에너지자립수단으로써 수소경제의 필요성에 대해 역설한다.

김세훈 상무는 ‘수소전기차의 미래’를 주제로 세계적으로 점점 더 강화되고 있는 이산화탄소 연비규제 등으로 인해 향후 수소전기차는 필수적인 요소가 될 것임을 강조하고, 현재 우리나라의 수소전기차 기술력과 경쟁력, 향후 필요한 정책·제도 등에 대해서 설명한다.

지정토론에서는 유진 KAIST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김진우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 지사장, 류석현 두산중공업 고문, 배중문 KAIST 교수, 안현실 한국경제신문사 논설위원, 홍성안 GIST 석좌교수 등이 참여해 수소경제를 선도하기 위해 반드시 선결되어야 하는 기술적 문제와 세계적인 트렌드 및 이를 정부 정책에 어떻게 반영할 것인지 등에 대해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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