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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봉현 기자
- 입력 2019.02.17 10:49
구제역방역대책본부 찾아 방역상황 점검 및 근무자 격려
경북도, 18일부터 농장 방역상황 점검 및 항체검사 등 실시
[뉴스웍스=문봉현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6일 경북도 구제역가축방역대책본부 상황실을 찾아 구제역 차단방역 상황을 점검하고 2015년 3월 이후 구제역과 AI 청정지역인 경북을 지킬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도내 도축장 10개소에 시군 소독전담관을 파견하여 도축장 출입 차량과 시설 내․외부에 대한 소독을 지도 점검하는 등 구제역 바이러스 유입 방지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아울러 18일부터는 농장의 소독실시 기록부 확인 등 방역실태 점검을 실시하고, 구제역 항체 형성 여부 확인을 위해 25일부터 도내 우제류 밀집사육지역 12개소를 포함해 전 시군 우제류에 대한 백신 항체 형성률 일제 검사를 진행한다.
한편 경북도는 국내 야생조류에서 지속적으로 AI바이러스 항원이 검출되고, 남하한 철새가 북상하는 AI 위험시기가 도래하고 있어 철새도래지 등 방역취약지역에 사람과 차량의 출입통제를 실시하는 등 조류인플루엔자 차단방역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경북도 김석환 동물방역과장은 “전국적인 이동제한 해제 시까지 소독 등 현재의 차단방역 수준을 유지할 계획”이라며 “모든 축산농가에서 축사 내․외부 소독 등 방역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봉현 기자
mun@newswork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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