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2.17 20:04
이일화 (사진=방송캡처)
이일화 (사진=방송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배우 이일화가 ‘국민엄마’로 불리며 전국민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톱스타 여배우 역할로 명불허전의 화려한 비주얼을 선보였다.

지난 14일 첫 공개된 OKSUSU(옥수수) 오리지널 드라마 ‘너 미워! 줄리엣’에서 이일화는 1회 첫머리부터 어린 차율과 구나라를 지켜보고 있는 자상한 엄마의 모습으로 등장했다. 

이일화가 맡은 배역은 톱스타 여배우 공두심으로, 극중 딸 구나라(정혜성)는 엄마와 달리 예대 문예창작과에서 글쓰기를 전공한다. 반대로 남자 주인공 차율은 아역 배우 출신의 스타이며, 국민 드라마 작가 강수현(박현숙)의 아들이다. 

남녀 주인공의 어린 시절 회상 장면이 지나가고, 현 시점의 공두심은 반짝거리는 화려한 드레스 차림으로 파티에 등장해 “어머머머, 이 공두심 딸 맞아?”라며 구나라의 옷차림을 칭찬했다. 그러나 화이트 드레스를 차려입은 구나라는 “엄마는 왜 나를 맨날 엄마 파티에 끌고 다녀?”라며 불만이 가득했다. 이에 공두심은 전혀 지지 않고 “그나마 내가 코디라도 해 주니 어디 가서 대접이라도 받지, 네 멋대로 하고 다니라고 했다가는 맨날 추리닝만 입고 다닐 거잖아?”라며 타박했다. 

이어 파티장에서는 공두심의 팬들이 몰려와 함께 사진을 찍어달라고 요청했고, 공두심은 우아하게 웃으며 이에 응했다. 이 모습을 딸 구나라는 불만스럽게 쳐다봤고, 그 와중에도 공두심은 구나라에게 “안 돼”라는 입 모양을 하며 톱스타답게 남들의 시선을 의식하는 모습을 보였다. 

배우 이일화는 다양한 작품에서 아름다우면서도 자상한 어머니 역할을 맡으며 수더분함과 우아함을 겸비한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여 왔다. ‘너 미워! 줄리엣’에서는 배우 이일화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는 ‘국민엄마’ 공두심 역할로, 이일화가 아니면 생각할 수 없을 정도의 싱크로율을 보여줬다. 굴욕이라고는 없이 빛나는 피부와 드레스 자태 또한 톱스타다운 자태를 과시했다.

한편, 이일화, 이홍기, 정혜성, 최웅, 문수빈 등이 출연하는 청춘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 ‘너 미워! 줄리엣’은 프리미엄 동영상 서비스 옥수수에서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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