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19.02.17 23:34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화성시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발생을 줄이는 저녹스 보일러로 교체시 가구당 16만원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지원금액은 가구당 16만원(총 예산 3200만원)이며, 총 200대다.

지원대상은 가정용 '일반 보일러(전기보일러 제외)'를 '저녹스 보일러'로 교체하는 가구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임대주택 등을 우선 선정한다. 유치원, 양로원 등 공동시설은 제외되며 접수기간은 사업물량 소진 시까지다.

저녹스 보일러란 배기가스로 배출되는 고온의 열을 흡수·재활용해 일반보일러보다 에너지 효율이 높고 질소산화물(NOx)의 저감효과가 큰 친환경 보일러를 말한다.

접수방법은 시청 홈페이지 공고고시게시판에서 신청서류를 다운받아 작성 후 화성시 환경사업소 기후환경과로 등기우편 또는 방문, 이메일로 제출 하면 된다.

차성훈 기후환경과장은 "최근 미세먼지 발생이 잦아지면서 환경오염 예방활동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쾌적한 대기환경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들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