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왕진화 기자
  • 입력 2019.02.18 11:32

르노삼성 "전기차 대중화 위해"…트위지 1498대 팔려 재작년보다 두 배 이상 성장

(사진=르노삼성자동차 제공)
(사진=르노삼성자동차 제공)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르노삼성의 2019년형 SM3 Z.E.와 트위지 가격이 각각 250만원, 70만원 인하됐다.

르노삼성자동차는 18일 준중형전기차 2019년형 SM3 Z.E.와 초소형 전기차 르노 트위지의 가격을 인하했다고 밝혔다.

업그레이드된 신규사양인 2019년형 SM3 Z.E.의 판매가격은 SE 트림 3700만원, RE 트림 3900만원이다.

르노 트위지의 판매가격은 인텐스 트림 1430만원, 카고 트림은 1480만원이다.  

관계자는 "2019년형 SM3 Z.E. 경우 가격 대폭 인하와 별개로 업그레이드한 외장·내장 및 새로운 8인치 스마트 커넥트 II 내비게이션을 적용해 고객혜택을 극대화했다”며 “이로써 가격 할인과 100만원 상당의 사양 추가 등 총 350만원에 이르는 고객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트위지는 지난해 1498대가 팔리면서 2017년 대비 두 배 이상의 성장을 이루었다"며 "일반가정용 220V 콘센트로 충전이 가능하며 완충 시 55㎞에서 최대 80㎞까지 주행 가능하다. 최고 80㎞/h의 속도로 달릴 수 있어 빠른 기동성을 자랑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르노삼성차는 고객들이 전기차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도록 8년 이내, 또는 주행거리 16만km 조건으로 배터리 용량 70%를 보증한다.

전국 전기차 파워트레인 전문 45개 서비스센터와 전기차 일반 정비점 188개소를 포함해 총 233개 전기차 AS 네트워크를 확보했기 때문에 보다 가까운 곳에서 전기차 정비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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