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19.02.18 11:51

단지 당 최대 200만원 지원, 3월 4~13일 지원대상 모집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가 공동주택 단지에서 일하는 경비원·환경미화원 등의 열악한 근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경비실·용역원 쉼터 에어컨 설치 지원사업'을 전개한다.

에어컨 설치비용 지원 대상은 ‘주택법’에 따라 사업계획승인을 받아 건설한 공동주택 중, 경비실·용역원 쉼터 내 에어컨이 설치돼 있지 않은 공동주택 단지다. 지난 2017~2018년 사업에 선정되지 않은 공동주택 단지를 우선 지원한다. 3월 4~13일까지 대상을 모집한다.

예산 1억원 범위에서 단지당 최대 200만원을 지원한다. 수원시가 설치비용의 90%를 지원하며, 10%는 자체 부담해야 한다.

수원시 홈페이지 ‘수원소식→공고·고시·입법예고’ 게시판에 올라온 ‘에어컨 설치 지원 사업’ 게시물을 클릭해 신청서를 내려받을 수 있다.

입주자대표회의 의결서와 설치내역서 등을 함께 제출해야 한다.

3월 13일까지 방문·우편 신청하면 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 사업이 서로 배려하는 공동주택 문화를 확산하고, 입주민 관리 업무의 효율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