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02.18 13:23
월드비전이 개최한 ‘2019 LG디스플레이클럽 꿈 발표회’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월드비전>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월드비전이 지난 15일 LG디스플레이 파주공장 게스트하우스에서 ‘2019 LG 디스플레이클럽 꿈 발표회’를 개최했다. 

‘LG디스플레이클럽’은 저소득층 아동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월드비전과 LG 디스플레이가 지난 2011년부터 8년째 진행해온 어린이 꿈 지원 사업이다. 

월드비전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꿈을 포기할 수밖에 없는 저소득층 아동이 꿈과 재능을 온전히 펼칠 수 있도록 LG 디스플레이와 지원하고 있다.

꿈 발표회는 ‘LG디스플레이클럽’에 참여한 아동 17명이 꿈을 이루기 위해 지난 1년간 노력한 과정과 결과물을 선보이고, 후원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순서로 진행된 토크쇼 ‘꿈을 말하다’ 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창작한 작품들을 소개하고 지난 1년 동안의 노력과 앞으로의 계획 및 포부를 밝히는 시간을 가졌다. 콘서트 ‘꿈을 연주하다’에서는 성악, 바이올린, 피아노 등 다양한 분야의 음악가를 꿈꾸는 아이들의 공연이 펼쳐졌다.

양호승 월드비전 회장은 “아이들이 근본적인 가난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일시적인 지원보다는 아이들 스스로 꿈을 통해 성장해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며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아이들이 어려운 환경으로 인해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많은 분들의 따뜻한 관심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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