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남상훈 기자
  • 입력 2019.02.18 13:47
(사진제공=NH투자증권)
(사진제공=NH투자증권)

[뉴스웍스=남상훈 기자] NH투자증권은 국가와 상관없이 당일 주식 매도와 매수가 가능한 '글로벌 논스톱 매매'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국내외 주식을 매도한 뒤 다른 국가 주식을 매수하고자 할 때 매도금액이 들어오는 결제일까지 기다릴 필요가 없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그동안은 국가별로 통화와 결제 일자가 달라 특정 국가 주식을 매도한 뒤 다른 국가 주식을 매수하려면 통상적으로 3영업일을 기다려야 했다.

하지만 '글로벌 논스톱 매매' 서비스를 이용하면 한국과 미국, 중국, 일본, 홍콩 등 5개 증시 사이의 결제일을 맞출 필요 없이 당일 바로 매매할 수 있어 사실상 하나의 시장처럼 거래가 가능하다.

NH투자증권은 신규 서비스 출시에 맞춰 앞으로 6개월간 결제 부족 금액에 대한 별도 이자를 면제해주고 글로벌 논스톱 매매 서비스 약정고객 모두에게 자동환전 시 환전 수수료를 기존 대비 50% 추가로 우대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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