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동수기자
  • 입력 2016.02.10 14:46
'신반포 자이' 조감도 <사진제공=GS건설>

일반 아파트가운데 역대 최고 분양가를 기록했던 GS건설의 ‘신반포 자이’가 6일만에 계약률 100%를 달성했다.

10일 GS건설에 따르면 서초구 잠원동 반포 한양아파트를 재건축한 신반포자이에 대한 계약을 진행해 엿새 만에 완판했다.

신반포자이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4290만원대로, 기분양된 일반 아파트 중 역대 최고 분양가였다. 이번에 분양되는 59㎡ 타입의 경우 평균 11억원, 84㎡ 타입은 14억 7000억원 선이다.

이처럼 신반포자이 분양가격이 높은 것은 주변 학군과 지하철 3,7,9호선 등 3개 노선 환승이 가능한 고속터미널역과 인접해 있다는 점 등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기 때문인 것으로 부동산업계에선 분석했다.  

GS건설은 신반포자이가 지난 1∼3일 정당 계약기간에 부적격 가구와 최저층 등 일부 가구를 제외한 전체 물량의 대부분에 대한 계약이 완료됐고 이후 진행된 예비 당첨자 계약에서 잔여 물량이 모두 계약완료됐다고 밝혔다.

앞서 이 단지는 지난달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113가구(특별공급 40가구 제외)모집에 4,269명이 몰려 평균 37.8대 1의 경쟁률로 모든 주택형이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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