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영길 기자
  • 입력 2019.02.18 14:22

지식재산권 경쟁력은 글로벌 에너지분야에서 톱3에 선정

이학성(왼쪽) LS산전 DT총괄 사장이 18일 김진우 클래리베이트 한국지사장으로부터 글로벌 100대 혁신 기업 트로피를 받고 있다. (사진제공=LS산전)
이학성(왼쪽) LS산전 DT총괄 사장이 18일 김진우 클래리베이트 한국지사장으로부터 글로벌 100대 혁신 기업 트로피를 받고 있다. (사진제공=LS산전)

[뉴스웍스=김영길 기자] LS산전이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가 발표하는 글로벌 100대 혁신 기업에 8년 연속 선정됐다. 특히 지식재산권 경쟁력을 인정받아 글로벌 에너지분야에서는 ‘톱 3’ 기업에 등재됐다.

LS산전은 세계적 학술정보서비스 업체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가 선정하는 글로벌 100대 혁신 기업에 8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고 18일 밝혔다. 국내기업에선 삼성전자와 LG전자 등이 포함됐다.

특히 LS산전은 프랑스의 토탈, 미국의 엑손모빌과 함께 석유·가스·에너지 부문에서 수상하며, 이 분야 글로벌 톱3 수준의 IP(지식재산권) 경쟁력을 공식 인정받았다.

클래리베이트가 발표하는 더웬트 글로벌 100대 혁신 기업은 △종합적인 특허 출원 규모 △특허 승인 성공률 △특허 세계화 지수 △발명의 영향력의 4가지 포괄적인 분석을 바탕으로 선정한다.

LS산전은 4차 산업혁명시대 핵심 기술로 주목 받고 있는 △정보통신(ICT)기술과 직류(DC)기반 에너지 효율화 솔루션 △스마트 전력 송·변전 분야 등에 대한 집중적인 연구개발(R&D) 투자를 단행해 최근 5년 간 국내 2336건, 해외 3109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LS산전 관계자는 "에너지 산업의 빠른 변화 속에서 ICT 융·복합 기술을 기반으로, 스마트 에너지 분야의 다양한 솔루션 제공을 위한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며 "디지털 전환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핵심 기술 영역을 발굴해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지식재산권으로 지속 축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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