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원수 기자
  • 입력 2019.02.18 14:31

점안제 제조업체에서 바이오 시밀러 수출까지

[뉴스웍스=장원수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8일 삼천당제약에 대해 점안제 제조업체에서 바이오시밀러 수출업체로 변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안주원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천당제약은 최근 점안제 제레릭 수출사업에서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2016년 BPI(미국 제약사), 2018년 GPI(미국 제약사) 및 Omnivision(독일 제약사)과 총 3건의 점안제 제네릭 수출계약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안주원 연구원은 “수출계약에 따른 매출은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발생할 예정이며 2021년부터 2029년까지 연평균 매출액 1216억원, 영업이익 85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 연구원은 “GPI사와 공급 품목 추가로 연평균 100억원 이상의 추가 수익이 예상된다”며 “향후 품목 추가 시 수익이 향상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삼천당제약은 지난 1월 25일 일본 SENjU제약과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SCD411)의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장기 성장동력 확보했다”며 “상반기 내 미국 및 유럽 파트너들과의 추가 계약 체결 또한 예정되어 성장 모멘텀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올 4월과 6월 전임상이 계획되어있고 올해 3분기 1상과 3상이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라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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