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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배 기자
- 입력 2019.02.18 15:10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안양시는 18일 시청에서 학부모교육기부단 발대식을 가졌다.
학부모교육기부단은 전문 지식을 갖춘 학부모들이 학교교육현장에서 지도교사를 보조하며 학생들에게 지식을 전달하는 일을 담당한다.
학부모교육기부단은 생태(27명), 인성(66명), 예술(60명), 독서토론(27명), 악기(34명) 등 6개 분야 273명으로, 전원 여성들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단계별 연수와 교육기부단 동아리 활동, 포럼 등으로 짜여진 학부모 아카데미에 참여하면서 관내 초‧중학교 대상 교육기부에 나설 계획이다.
관내 소재한 학교는 안양시미래인재육성장학재단을 통해 학부모교육기부단을 요청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48개교에서 요청해 180명 넘는 교육기부단원들이 학교현장을 찾았다.
발대식에는 활약이 두드러진 우수 기부자에 대한 시장표창에 이어 국제구호활동가로 잘 알려진 한비야 강사의 특강 ‘무엇이 가슴을 뛰게 하는가’가 마련됐다.
최대호 시장은 "재능기부에 나서준 학부모교육기부단에 감사를 드린다"라며 "학생들이 정규교육과정에서 접하기 힘든 생생하고도 알찬 지식을 얻는데 많은 도움을 주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상배 기자
sbkim@newswork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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