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봉현 기자
  • 입력 2019.02.18 15:27
영주시 CCTV통합관제센터가 시민 안전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사진=영주시)
영주시 CCTV통합관제센터가 시민 안전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사진제공=영주시)

[뉴스웍스=문봉현 기자] 경북 영주시 통합관제센터가 시민 안전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18일 영주시는 지난 설 연휴기간 동안 CCTV통합관제센터가 2건의 차량털이 절도 용의자 검거에 결정적 역할을 해 현장에서 검거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지난 2일 오후 1시 쯤 한 마트 옆 골목길에서 문을 열며 수상한 행위를 하는 용의자를 발견한 관제요원이 경찰에 신고해 동선을 추적했고 두 시간여 만에 경찰이 20분 거리에 떨어진 한 초등학교 앞에서 검거했다.

이틀 후 4일 오전 1시 한 웨딩홀 주차장에서 차량털이를 시도하는 용의자를 보고 관제요원이 즉시 신고해 경찰이 현장 검거토록 도왔으며, 그 밖의 보행자 충돌사고, 음주 운전 등의 5건의 사건들을 신고해 영주시민의 안전을 지킨 성과를 이뤄냈다.

시는 지난 설 연휴기간 귀성객과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열심히 근무해 여러 사건사고 해결에 기여한 관제요원들에 대한 표창 수여 방안을 검토 중이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설 연휴에도 안전한 영주를 위해 근무해 주신 관제요원 여러분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CCTV통합관제센터 운영에 철저를 기해 ‘안전특별시 영주’ 건설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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