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봉현 기자
  • 입력 2019.02.18 15:35
영주시외버스터미널 공영주차장을 다음달부터 유료화하는 ‘공영주차장 유료화 계획’을 행정예고 했다.  (사진=영주시)
영주시가 시외버스터미널 공영주차장을 다음달부터 유료화한다. (사진제공=영주시)

[뉴스웍스=문봉현 기자] 영주시가 장기주차로 몸살을 앓아 온 시내 주요 공영주차장을 일부 유료화한다.

경북 영주시는 영주종합터미널 공영주차장(128면), 하망동 제3공영주차장(37면), 하망동 제4공영주차장(52면) 등 3개소 217면을 다음달부터 유료화하는 ‘공영주차장 유료화 계획’을 행정예고 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유료화 계획은 주차 회전율을 높여 주민들에게 주차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시는 영주종합터미널 등 공영주차장 유료화 절차를 진행하기 위해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행정절차법의 규정에 따라 3월 7일까지 행정예고 절차를 거쳐 3월 중 유료화를 시행할 계획이다.

유료화 요금은 영주종합터미널이 30분당 500원, 하루 최대 1만원이며, 하망동 제3, 4공영주차장은 30분당 500원으로 공휴일과 야간은 무료로 운영된다.

영주시 원종철 교통행정과장은 “유료화가 되면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더욱 쾌적한 주차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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