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봉현 기자
  • 입력 2019.02.18 15:54
감사담당관실,간부공무원 대상 청렴교육인 특강을 실시했다.  (사진=구미시)
염건령 박사가 구미시 간부공무원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하고 있다. (사진=구미시)

[뉴스웍스=문봉현 기자] 구미시는 18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5급 이상 전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한국범죄학연구소 및 한국시민교육연합 소속의 염건령 박사를 강사로 나서 청탁금지법 및 행동강령 위반사례 소개를 시작으로 간부로서 갖추어야 할 윤리적 소양과 청렴리더십 강화 방안에 관한 내용으로 진행했다.

특히, 강화된 음주운전 기준 및 성희롱 예방수칙 등 윤리적 딜레마에 빠졌을 때 갖추어야 할 상급자로서 올바른 행동기준을 구체적인 예를 들어 쉽게 설명했다.

이날 강의에 참석한 장세용 구미시장은“기관의 부패통제장치보다 더 중요한 것은 윤리적 리더십이다"며 "직원들은 간부공무원들의 의식과 행동을 윤리적 판단과 모방의 모델로 인식한다는 점을 명심하고 공직생활에 임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구미시는 부패 취약분야 맞춤형 교육, 청렴콘서트, 청렴 교육의무제를 실시하는 등 투명하고 공정한 조직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청렴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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