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왕진화 기자
  • 입력 2019.02.18 21:05
(사진=JTBC '눈이 부시게' 스틸컷)
(사진=JTBC '눈이 부시게' 스틸컷)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눈이 부시게' 속 비범한 포스로 동네를 휩쓰는 김혜자의 일상이 포착됐다.

JTBC 월화드라마 '눈이 부시게'(연출 김석윤, 극본 이남규·김수진, 제작 드라마하우스)가 18일 스틸컷을 공개하며 배우 김혜자의 등판을 예고했다.

드디어 세상 밖으로 나온 70대 혜자(김혜자 분)는 동네를 주름잡는 핵인싸 포스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지난 방송에서 늙어 버린 자신을 비관하던 것과는 사뭇 다른 모습. 호피 무늬 스카프에 청재킷을 걸친 강렬한 패션으로 비범한 아우라를 뽐낸다.

70대 라이프의 현실 적응기는 만만치 않지만, 영혼이 스물다섯인 혜자는 동네 터줏대감 할머니가 놀랄 정도로 에너지가 펄펄 넘친다.

제작진 측은 “18일 방송될 3회에서는 현실을 직시한 혜자의 70대 적응기가 본격적으로 전개된다.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는 몸, 달라진 주위의 시선에 적응해가는 혜자의 모습이 유쾌하게 그려진다”며 “서로의 고민과 풋풋한 설렘을 나누던 혜자와 준하(남주혁 분)의 재회도 궁금증을 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갑자기 늙어버린 스물다섯 혜자가 다시 세상과 마주하며 그려낼 70대 혜자의 모습이 그려질 '눈이 부시게' 3회는 JTBC에서 18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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