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19.02.19 11:20
농업농촌 발전계획 착수보고회 모습
화성시가 농업농촌 발전계획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제공=화성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화성시는 시청 상황실에서 농업인 단체 및 관련 공무원 56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성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농촌인구의 감소, 농가 고령화 등으로 농업환경이 열악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농림축산식품부의 미래 발전상을 토대로 시 농업현황 및 특성, 대내외 여건변화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화성시만의 중장기 발전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화성시는 농업발전계획 비전을 '걱정 없이 농사짓고, 안심하고 소비하는 나라'를 기본 취지로 삼고 있다.

중장기 전략으로는 농업인 소득경영 안전망 확충, 지속가능한 농식품산업 기반 강화, 안전한 먹거리 공급체계 구축, 누구나 살고 싶은 복지농촌 조성 등을 중점추진과제로 설정했다.

시는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를 설치하고 농어업회의소 운영을 통해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수립, 새 농정패러다임과 협치농정을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박덕순 화성시부시장은 "효율적인 생산을 목표로 정부주도의 획일적이었던 기존의 농업 정책에서 벗어나 민관 협치로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농업과 환경, 먹거리의 균형발전을 함께 꾀할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농업과 농촌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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