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원수 기자
  • 입력 2019.02.19 14:48

식을 줄 모르는 ‘단지 내 스트리트 상업시설’ 인기

북유럽 외관의 스트리트 상업시설 ‘힐스 에비뉴 삼송역 스칸센’ 투시도. (사진제공=현대건설)
북유럽 외관의 스트리트 상업시설 ‘힐스 에비뉴 삼송역 스칸센’ 투시도. (사진제공=현대건설)

[뉴스웍스=장원수 기자] 지난해 9.13 부동산 대책을 기점으로 주택 시장이 얼어붙은 가운데 상대적으로 규제 및 세금 부담이 덜한 수익형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최근 주목받는 수익형 상품으로는 단연 ‘스트리트 상업시설’을 꼽을 수 있다. 

스트리트 상업시설이란 층별로 각기 다른 MD구성을 갖춘 백화점식이 아닌 거리를 중심으로 자연스럽게 의류점, 식당, 카페가 늘어선 형태의 상업시설로 막힌 공간 없이 모든 상가가 노출돼 있어 주변 유동인구를 끌어오기 용이하고 체류시간이 높다. 

스트리트 상업시설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는 고양시 장항동 ‘라페스타’를 꼽을 수 있다. 지난 2003년 개장한 라페스타는 먹자 상권에 문화의 거리를 더한 색다른 컨셉으로 일대 젊은 층의 만남의 장소로 꼽히면서 지역의 중심 상권이 됐다.

‘라페스타’ 성공 이후 수도권에는 판교 ‘아비뉴프랑’, 송도 ‘커널웨이’ 등 독특한 컨셉을 적용한 성공리에 분양을 마쳤고, 개장 이후 지역 내 랜드마크 상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고양시 신흥 상권으로 급부상 중인 삼송지구에도 스트리트 상업시설이 들어선다. 지난해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친 2513실 대단지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삼송역 스칸센’ 단지 내 상업시설 ‘힐스 에비뉴 삼송역 스칸센’이 그 주인공이다. 총 191실 가운데 금회 168실(1층 91실, 2층 77실)을 분양한다. 

해당 상업시설은 오피스텔 2513실을 독점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영국 카나비 거리, 스페인 라리오스 거리, 덴마크 니하운 거리 등 유럽의 특색있는 거리에서 영감을 받은 특화설계를 통해 향후 일산의 새로운 상권 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일부 호실에는 테라스를 적용해 더 넓은 실사용 면적을 제공한다. 

‘힐스 에비뉴 삼송역 스칸센’은 지하철 3호선 삼송역 역세권으로 지난해 착공에 들어간 GTX-A 노선도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삼송역과 용산역을 잇는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사업도 현재 예비타당선 조사 중으로 ‘트리플 역세권’ 혜택까지 기대된다. 

또한 2만4000여 세대의 삼송지구를 비롯해 8600여 세대의 원흥지구, 9100여 세대 지축지구까지 입주 완료 시 4만1000여 세대에 달하는 배후수요를 확보한 항아리 상권으로 미래가치는 더욱 높다.

아울러 단지 인근에 808병상 규모의 종합의료시설인 은평성모병원이 4월부터 진료를 개시한다. 병원 측은 개원을 앞두고 400여 명 규모의 채용을 시작하는 등 인근 주거수요가 대폭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660여 개 기업이 상주하는 삼송테크노밸리를 비롯해 MBN미디어센터, 고양로지스틱스 물류센터 등도 들어서는 등 직주근접성도 갈수록 좋아질 예정이다.

한편, ‘힐스 에비뉴 삼송역 스칸센’은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경기 고양시 덕양구 원흥동 632번지에 마련된 견본주택에서 강연회를 진행한다. 이날 강연회에는 ‘마흔살 건물주’ 저자인 최진곤 미래를 읽다 투자자문 대표와 복잡한 세법을 알기 쉽게 풀어주는 ‘절세TV’ 윤나겸 세무사를 초청해 2019년 부동산 전망에 따른 투자전략 및 절세전략에 관한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강연회는 공식 홈페이지 내 안내된 대표번호로 사전예약이 가능하며 모든 강연 참석자에게 사은품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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