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19.02.19 16:31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여주시가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강화하기 위해 미용실, 음식점, 약국, 병·의원, 마을 회관 등 이른바 동네사랑방을 집중 활용하기로 했다.

여주시는 이를 위해 관내 2787개 동네사랑방을 대상으로 부착용 홍보물과 사각지대 발굴 안내문을 배포할 계획이다.

주민 접근성이 높고 정보교환이 활발한 동네 사랑방의 특성상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관련 실적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여주시에는 275개의 미용실과 2026개의 일반음식점, 47개의 약국, 117개의 병·의원, 322개의 마을 회관이 있다. 여주시 관계자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의 경우 대부분 인터넷이나 사회적관계망(SNS)사용이 어려워 도움을 받고 싶어도 제도나 방법을 몰라 소외되는 경우가 많다”면서 “지역사랑방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으로 어려운 이웃이 지원받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