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왕진화 기자
  • 입력 2019.02.19 21:11
(사진=SBS 월화드라마 '해치' 예고편 캡처)
(사진=SBS 월화드라마 '해치' 예고편 캡처)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휘몰아치는 위기 속 풍전등화 상황에 처한 정일우의 모습이 포착됐다.

SBS 월화드라마 '해치'(극본 김이영·연출 이용석·제작 김종학 프로덕션) 측은 19일 핏빛 파란을 예고하는 정일우(연잉군 이금 역)의 모습을 스틸컷으로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에서 보는 이들의 시선을 강탈하는 것은 파락호(난봉꾼)로 전락한 정일우의 모습이다. 거나하게 술에 취해 넋이 나간 표정이 영락없는 난봉꾼이다. 헝클어진 머리와 초췌한 얼굴, 풀어헤친 옷과 붉어진 눈시울에서 그에게 심상치 않은 일이 일어났음이 암시돼 앞으로 전개될 내용에 기대감이 솟는다.

또한 정일우, 그리고 이경영(민진헌 역)-정문성(밀풍군 이탄 역)의 은밀한 접선도 포착돼 핏빛 파란이 예고되고 있다.

SBS 월화드라마 '해치' 제작진은 "정일우에게 위태로운 위기가 휘몰아칠 예정"이라며 "날 서린 이경영의 의뭉스러운 행보가 조선을 뒤흔드는 충격적인 국면 전환을 예고한다. 사건과 갈등이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예측불가 전개와 첨예한 갈등이 숨 쉴 틈 없는 긴박감을 선사할 예정이니 본 방송으로 확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해치'는 왕이 될 수 없는 문제적 왕자 연잉군 이금(정일우 분)이 사헌부 다모 여지(고아라 분), 열혈 고시생 박문수(권율 분)와 손잡고 왕이 되기 위해 노론의 수장 민진헌(이경영 분)에 맞서 대권을 쟁취하는 유쾌한 모험담, 통쾌한 성공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19일 밤 10시에 SBS에서 7회, 8회가 방송된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