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손진석 기자
  • 입력 2019.02.19 18:41

"세계적인 스마트시티로 만들겠다"
G밸리발전포럼 출범식도 진행

G밸리발전협의회의 민간 회장사인 한국녹색도시협회 제2대/3대 이사장 이·취임식 및 비전선포식이 지난 15일 진행됐다.
G밸리발전협의회의 민간 회장사인 한국녹색도시협회 제2대/3대 이사장 이·취임식 및 비전선포식이 지난 15일 진행됐다.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G밸리기업시민청에서 지난 14일 서울시, 구로구, 금천구, 서울산업진흥원, 협회 회원사 및 협회원 등 약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G밸리발전협의회의 민간 회장사인 한국녹색도시협회 제2대/3대 이사장 이·취임식 및 비전선포식이 진행됐다.

국내 최대 중소기업 집적지인 G밸리(서울디지털산업단지)의 열악한 기업환경을 개선하고 기업경제를 활성화하며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G밸리를 홍보하고 기업인 단체 사업을 지원하는 모임인 G밸리발전협의회는 지역 특성에 맞는 산업육성 지원책과 문화·여가 공간 확충, 교통문제 개선책 등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이날 제3대 이사장으로 새롭게 취임한 최선 이사장은 “전임 이사장의 이념을 앞으로 더욱 계승·발전시켜서 G밸리(서울디지털산업단지)가 명실상부한 스마트시티, 제4차 산업혁명의 메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선 이사장이 내건 슬로건은 ‘G-Valley as a Smart City’로 첨단산업이 집적되어있는 국가산업단지인 G밸리를 스마트시티 전초기지로 활용함으로써 스마트시티의 표준 모델을 정립하고 스마트시티에 대한 인프라와 생태계 구축해 세계적인 스마트시티의 모범 사례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

이날 박원순 서울특별시 시장은 영상축사를 통해서 자신의 재임기간 동안 G밸리의 발전을 위해서 만들었던 민·관·공 거버넌스인 G밸리발전협의회(서울시, 구로구, 금천구, 한국산업단지공단, 민간협회들로 구성)의 성공적인 운영과 민간 회장사로써 역할을 맡아온 사단법인 한국녹색도시협회의 노고를 격려하고 아낌없는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이사장 이·취임식 이후에는 사단법인 한국녹색도시협회와 한국녹색도시협회 부산·경남지회, 한국경제발전협동조합, 스마트기업협동조합, 한국토양정화협동조합, 한국차양산업협회, 대한민국IoT기술연구조합, G밸리산업협회, 한국재도전중소기업협회, C3기술독립군, 중국동포지원센터 등 11개 민간단체들이 중심이 되어 G밸리의 발전을 논의하는 협의체인 ‘G밸리발전포럼’ 출범식을 진행했다.

G밸리발전포럼은 11개의 소속 단체 중 어느 한 단체가 주도하는 것이 아니라 포럼에 참여하는 모든 단체 대표들이 공동대표 자격으로 참여해서 G밸리의 발전을 위해 상시적으로 논의하는 협의체 형태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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