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02.20 08:21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코스닥상장사 더블유에프엠이 환기종목을 탈피했다.

더블유에프엠은 19일 외부감사보고서를 공시하며 내부회계관리제도가 적정하다는 의견을 받아 투자주의 환기종목에서 해제됐다고 발표했다.

더블유에프엠은 지난 3월 투자주의 환기종목으로 지정된 바 있다.

더블유에프엠은 환기종목에서 해제되어 기관의 장내 매수가 가능해졌다.

회사 관계자는 “신규사업을 위한 유동 자금이 풍부해진만큼 신규 배터리소재 사업 가속화를 통해 실적 성장도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더블유에프엠은 교육사업을 주 사업으로 영위하던 기업이다.

사교육 시장의 축소와 함께 신성장동력으로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의에 인수되며 이차전지 음극재 사업을 시작했다.

음극재는 이차전지를 구성하며 더블유에프엠은 실리콘산화물계(SiOx)음극재를 생산한다.

더블유에프엠은 ‘액상법’을 사용해 상온에서 SiOx 음극재를 생산한다.

공정단가가 50% 이상 낮고 대량 합성이 가능해 공급대상을 기존 모바일 디바이스에서 전기차 배터리로 확대할 수 있다.

지난해 공시된 ‘제로’금리 CB 155억 원(납입가 3850원)의 납입과 유상증자 20억 원(납입가 2555원)도 공시된 가격 대비 현재 주가가 2월 19일 기준 종가 4610원으로 상승하며 납입 가능성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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